커피이야기

청도- 가볼만한 까페: 버던트(verdant), 아보카도커피가 맛있는곳,대형까페

윤하맘 2022. 2. 14. 11:40

버던트 Verdant: 파릇파릇한 이라는 뜻의 영어단어

이름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벌써 생기가 도는 곳 같은데요.

가장 가운데 건물에 있는 카페 간판

날씨가 좋았던 설 연휴 어느 날에 동생과 저희 부부가 방문한 카페예요.

위치와 대략적인 정보는 아래 참조!

카페 소개에서도 알려주는 것처럼 2000평 규모의

엄청나게 큰 규모의 카페였어요.

요즘 청도에 규모 있는 카페들이 많이들 생겨나는 것

같던데,

그중의 한 곳 인 듯해요..

이미 많은 블로거들의 소개도 있는 걸 보니

많은 분들에게 소개가 많이 된 카페인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또 연휴라 그런지 저희가 방문한 날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계셨어요~!

 

입구에 주차요원이 3명이나 있을 정도로 주차장 규모도 컸고

건물도 3동이나 되는 큰 규모를 자랑하는 카페였습니다!

 

일단 건물 크기만큼이나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입구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곳이 입구로 들어가면 보이는

마치 수목원처럼 보이는 복도 형식의 입구입니다.

 

입구 근처의 내부 사진

음료와 음식을 주문하는 프런트도 상당히 큰 사이즈였습니다.

프런트 앞에 빵이 진열되어있어 빵을 함께 주문하신다면 

먼저 트레이에 골라 담고 음료를 주문하면 됩니다.

카페의 음료 메뉴가 주문하는 곳 바로 옆에 음료 메뉴가

세워져 있어 음료 주문은 이 메뉴판을 보면서 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아보카도 크림을 넣은 아보카도 커피가

시그니처라고 하네요..

 

저는 아보카도의 느끼한 맛을 좋아하지 않아 썩 끌리진 않았지만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니 맛을 한번 보긴 해야 할 것 같아

함께 주문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다른 음식들을 많이 먹고 방문하였기에 

빵이나 샌드위치는 함께 주문하지 않았어요.

 

아보카도 샌드위치도 맛있어 보여서 먹어 보고 싶긴 하더군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아보카도 커피(초록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라봉 에이드

이렇게 음료 세잔!

 

음료를 기다리며 또 다른 내부사진도 찍어 보았습니다.

빵 진열대에 놓인 빵들과, 카운터 측면에

아보카도 상자들도 보이네요.

 

카운터 맞은 편의 싱크홀처럼 꺼진 장소에

좌석들을 마련해 어느 정도 숨어서 앉아 있을 수 있는

곳들도 보였고요.

 

저희는 매장 우측의 문으로 나가

다른 동의 비교적 조용한 장소를 찾아내 착석했습니다.

커피를 로스팅하는 장소도 보이고

홀 중간에 열대나무들도 심어 꾸며두었네요.

저희가 앉은자리는 나무 앞 조용한 테이블입니다.

이곳에 앉아 기다리니 음료가 나와서 가지고 왔어요.

중간 아래에 보이는 음료가 아보카도 커피입니다.

색깔은 살짝 민트빛이 보여서 썩 끌리는 비주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마시기 전에 음료들 단독샷도

한번 찍어보았어요.

아메리카노는 뻔한 비주얼이라 패스~!!ㅋㅋ

 

단독샷으로 보니 그리 맛없는 비주얼은 아니었네요??ㅎㅎ

 

아보카도 커피 맛을 본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상상외로 꽤나 맛있었어요~

기름진 아보카도가 시원한 크림과 만나

믹싱 되어있으니 상당히 맛있는 

누구나 좋아할 법한 맛이었어요!

살짝 씹히는 아보카도와 크림이 썩여 상큼한 향이 나는 

크림이 되었더라고요~!!

 

음~~ 꽤 괜찮은 조합이에요~!!!!

 

한라봉 에이드야 뭐... 상상하시는 그 맛

그래도 한라봉청이 꽤 많이 들어가 있어

한라봉 향이 많이 살아있어서

돈이 아깝진 않은 맛이었어요~

 

아메리카노는.... 살짝 신맛도는 평범한 

아메리카노!!

 

맛도 좋고 분위기도 꽤 괜찮은,

규모가 있는 카페에 방문하길 원하신다면

청도에 들렀을 때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려요~!!